저자는 경찰서에서 3년간 학교전담경찰관 업무를 하고 시경찰청에서 2년간 청소년 선도·보호 업무를 했다. 현재는 인천경찰청 의무경찰계에서 인권상담관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비행청소년과 소년범을 만나보면서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나쁜 아이는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이 상처받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속사정을 알고 나니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는 방관자였다.
‘이제라도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주는 어른이 되자.’ 저자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이 세상의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