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미친 사람. 패션을 거쳐 광고, 그리고 브랜드 기획까지 커리어를 쌓던 도중 돌연 퇴사했다. 퇴사 후 우연히 들린 호텔에서 호텔이야말로 브랜딩의 결정체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그때부터 호텔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좇기 시작했다. 그렇게 가진 돈을 모두 털어 호텔을 150군데 다녔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호텔 분야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제8회 브런치 출판 공모에서 수상했고, 유명 가구회사와 협업해 두 스테이를 지었다. 현재는 호텔의 1층을 맡아줄 '이드커피', 호텔의 라운지 역할을 할 모임 공간 '잔치집'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모듈러 호텔 브랜드 '아우토프'의 브랜드 기획자로 활동하며 호텔을 세우겠다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