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난히 살, 체중, 외모에 대해 민감합니다. 나의 살, 나의 체중, 나의 외모뿐만이 아니라 남의 살, 남의 체중, 남의 외모에까지도 말이죠. 그로 인해 우리나라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와 같은 다이어터 동지들에게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다이어트와 함께 해 온 기나긴 제 체중감량사를 말이죠. 이 책은 다이어트 정보 서적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다이어트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진 못하겠지만, 제 이야기들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힘들고 지친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