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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1995년 대기근으로 굶주림을 견딜 수 없어 중국으로 돈을 벌러 갔다가 인신매매꾼에게 팔려 중국인과 강제결혼을 했다. 탈출하여 중국 천진에서 조선족 양어머니를 만나게 되어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이 되었다. 하지만 2009년 공안에 붙잡혀서 강제 북송당해 고향 회령에 있는 전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현장으로 알려진 ‘전거리교화소’에서 2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그곳에서 만난 믿음의 선배 김영아를 통해 기독교인의 진실한 모습을 보았고 삶의 의미를 찾았다. 출소 후에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다시 탈북하여 베트남과 라오스를 거쳐 2014년 대한민국에 안착했다. 현재 하나교회 공동체 지체들을 만나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민들레가족상담센터에 소속되어 탈북인 전문상담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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