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입시를 마친 후 이제 막 성인이 되었고,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한 번쯤은 마주쳤을 법한 “쟤는 커서 뭐가 되려고 저러니...”의 ‘쟤’였고, 지금은 글쓰기와 책을 좋아하는, ‘작가’보다는 ‘쓰는 사람’ 정도의 수식어가 어울리는, 평범한 옆집 청년입니다. 거창한 수식어와 소개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스스럼없이 다가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한국의 모든 순위 매겨진 학생들과 스물을 지난 모든 분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