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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리타 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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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

리타 포올레

독일에서 태어나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후, 다시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지금은 슈투트가르트에 거주하면서 '디자인&컨설팅' 회사를 차려 산업디자이너와 대중강연가로 활동 중이다. 그녀의 디자인은 풍수법에 따라 사무공간과 개인주거공간을 꾸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간을 둘러싼 외부적 공간(집이나 사무실)과 인간내면의 공간(기분이나 마음)을 결합시키는 것이 그녀의 최대관심사이다. 그녀가 주최하는 세미나에서는 풍수법을 응용한 공간설치이론과 인생설계의 방법을 제시한다. 2004년 체계적인 상담자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사람들이 창조적인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상담과 코칭을 겸하고 있다. 독일어권에서는 셀프매니지먼트, 풍수지리 전문가로 명성이 높아 연일 강연과 저술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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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 - 2008년 10월  더보기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리고 당신의 긴 여생을 위해서 '주행일지' 쓰기를 권고한다.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수첩이면 충분하다. 화방에 가서 줄이 처져 있지 않은 새하얀 스케치북을 사는 것도 좋다. 촘촘히 줄이 처진 종이는 얽매인 사고를 유도하여 창의력을 구속하므로 독창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매끄럽고 하얀 종이를 택하길 권한다. 노트가 됐든 스케치북이 됐든 종이의 질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싸게 장만하고 싶다면 인쇄소를 추천한다. 그곳에서 학위논문만 제본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얀 복사 용지 100장을 묶으면 금세 노트 한 권이 만들어진다. 노트의 모양이나 형태는 기호에 맡기기로 한다. 앞표지와 뒤표지에는 선명한 색상의 두꺼운 종이를 대서 장정하라. 하루에 일어난 사건만을 주로 기록하는 일기와는 달리 주행일기에는 훨씬 더 많은 내용을 적을 수 있다. 이 책의 곳곳에 질문이나 연습 과제를 수록했다. 주행일지에 과제를 적고 풀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행일지에 적거나 그림을 그려 넣어라. 메모, 구매목록, 약속시간, 그 외에도 일상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적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주행일지를 지참하고 날마다 기록하라! 휴대전화나 손가방과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소중한 소지품이 될 것이다. ('시작하는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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