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하며 방송가에서 이름을 날리다, 영화의 꿈을 안고 충무로로 건너와 <아기와 나>로 데뷔했다.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청담보살>을 통해 ‘운명은 없지만 사랑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청담보살>의 수많은 까메오 출연 섭외를 직접 해낸 그의 마당발은 20여년 방송과 영화를 아우르는 그의 이력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