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외동딸이 있는 대한민국의 40대 가장이자 딸 없이는 못사는 이 시대 진정한 딸 바보 아빠다.
강릉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다. 여러 회사를 거쳐 현재는 제주에 있는 외 국계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집안 가훈인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자’라는 신조를 가슴에 품고 살면서 가훈을 지키려 부단히 노력 중이다. 마라톤과 드 럼 연주를 즐겨 하며 틈틈이 영어, 중국어도 공부하고 있다. 언젠가는 딸과 함께 세계 여행도 가고 세계 6대 마라톤에도 참가해보는 부푼 꿈을 안고 있다.
현재는 하나밖에 없는 딸의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해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딸 아이의 사춘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아이와 함께한 10년 동 안의 추억과 육아 정보를 모두 담아 책으로 선물하고자 한다. 오늘도 밤낮으로 럭비공 같은 아이를 키우며 열탕과 냉탕을 넘나들고 후회와 반성을 거듭하는 이 땅의 모든 부모님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저서로는 ‘나는 달리면서 제주를 여행한다’가 있다.
출판소감문
곧 사춘기를 겪을 딸 아이를 위해 기억에 남는 추억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4개월 동안 부단히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간의 기억을 하나씩 소환해서 사진과 함께 올렸고 블로그 이웃들의 격려와 지지를 받으며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이 부족하지만 드디어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아빠의 사랑을 딸아이가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처럼 딸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내 경험에서 나온 육아 꿀팁 정보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딸의 행복은 아빠 하기 나름’이라는 나의 철학이 공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