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맑은 눈동자 같은 제주. 그 속에 동동 헤엄치기도, 숨어있기도 했다. 빤히 비추니 도망갈 수도 없는 노릇. 그렇다면! 더 맑히고 밝혀서 아름다운 글로 자신을 내놓을 수밖에. 이렇게, 이미 작가가 되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