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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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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하룻밤에 다시 보는 초한지>

김종서

대학에서 영화와 중국 문학을 전공했고, 영화 시나리오작가, 방송작가,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바둑 사이트 타이젬 전문위원으로 대하소설 <낭만기객>과 바둑 칼럼을 연재했다. 작품집으로 <승부사>, <드림보트>, <귀족>, <올오어낫씽>, <황녀의 휴일>, <카지노묵시록>, <악동수첩>, <비 개인 오후를 좋아하세요> 등이 있으며, 조선시대 음식문화를 다룬 <도문대작> 상인들의 애환을 그린 소설 <관북대로>는 제1회 포천38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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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둑 삼국지 1> - 2008년 2월  더보기

필자는 바둑사이트에 소설 <승부사>와 <전신 조훈현>을 연재하면서 바둑콘텐츠 구축에 나름대로 열정을 쏟았다. 전업작가로서 생활하기 힘들 정도로 박한 고료 체계에도 불구하고 바둑 마니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5년 넘게 바둑과 관련한 글을 써왔던 것이다. 어느 날 바둑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부부 만화가와 만났다. 그림을 그리다 팔이 마비될 정도로 한 우물을 파는 열정의 작가들. 그들 역시 황폐화된 만화출판 시장에서 박한 고료에 시달리면서도 <고스트 바둑왕>에 버금가는 작품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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