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신춘문예 단편 「나사말의 노래」 당선
작품집 <나사말의 노래>, <야누스의 도시>, <방울토마토>, <사라진 이름>
부산소설문학상, 봉생문화상(문학 부문), 여성문학상 수상
한국작가회의, 부산작가회의, 부산소설가협회 회원
2023년 현재 동의대학교 문학인문교양학부 재직 중
부지런히 살아낸 것은 사실이지만,
작가로서의 시간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
그래도 늘 감사한다.
볼 수 있음에, 느낄 수 있음에.
돌아보니 지난 10년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숨 가쁘게 일어났다.
코로나 때문에 300개가 넘는 동영상을 만들면서도,
진술해야 할 것을 진술할 내 책무에 눌리곤 했다.
쓰나미에 쓸려나가는 것만 같은 일상이었지만,
육지에 오르기 위해 꽤 버둥거렸다.
아직 육지는 멀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