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오랜 시간 유대 문헌 속의 많은 랍비들을 만나 성막을 배우고, 성막의 구조와 규모, 비품들의 종류와 배치를 면밀히 살폈다. 성막에 대한 그간의 지나친 풍유적 해석과 과도한 그리스도 예표론을 바로잡고 역사적 배경을 통해 성막의 일차적인 원래의 의미를 추적했으며, 합리적인 그리스도 예표론과 교회론의 의미를 찾아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저자는 전남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구약학 전공으로 신학석사 학위(Th. M.)를 취득하고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저자는 2005년에 갑작스러운 성령의 부르심을 받고 남아공으로 건너 가 10여 년간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선교사로 사역하였다. 당시 남아공과 남아프리카 인근 국가들을 섬기며 남아공 빈민촌 및 노숙자 사역에 협력하며 현지인 교회를 섬겼다. 특히 여러 한인선교사들과 남아공의 ABBA신학교(Africa Bible Based Academy)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다년간 가르치는 일에 몸담았다.
저자는 선교 사역 중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서 오래도록 연구를 진행하다 멈춘 레위기 속죄제 연구에 집중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10여 년의 선교 사역을 마치고 귀국한 뒤 총신대학교 학부와 신학대학원, 성결대학교 등 여러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레위기와 오경, 구약 전반에 대한 다양한 책과 글을 쓰는 일에 전념해 왔다. 그 외 국내는 물론 미국과 세계 선교지를 다니며 말씀 집회를 인도해 왔으며, 현재 몇몇 학교를 출강하며 말씀의집 대표로 네이버 카페 ‘말씀의집’에서 원문으로 구약과 신약을 묵상하여 함께 나누는 말씀 사역을 하고 있다.
저서로 《드라마 레위기》(두란노), 《레위기의 신학과 해석》(새물결플러스), 《토라 히브리어 문법》(솔로몬), 《냄새나는 예수》(홍성사)가 있으며, 역서로는 《창세기 주석》(새물결플러스), 《WBC 사무엘상》, 《WBC 레위기》(이하 솔로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