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월간 현대시' 1996년 계간 '문예중앙'에 작품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한국시문학상 (2013)과 바움문학상 작품상 (2015)을 수상했으며, 현재 '고려문학' 편집위원과 '휴먼 인 러브 재단' 글로벌 콘텐츠 자문위원이다.
시집으로는 '가난한 천사' '시공장공장장' '기이한 꽃' '무연사회'와 'C-1:99' '매니큐어' '앤디워홀 시 365' '아름다운 지느러미' 장애인을 주제로 엮은 시선집 '피아노 계단' 등을 펴냈으며, 동시집 '구두쇠 아빠' 그림 동화책 '사라진 벌들을 찾아 나선 꿀벌구조대'가 있다. 꿀벌구조대는 NGO단체인 휴먼 인 러브 재단을 통해 미얀마어로 번역 콘텐츠를 기부. 미얀마 국립도서관과 대학 및 초중 고등학교에 초청강연을 다녀왔으며, 코라오 그룹 산하 현지 신문인 데일리이코노믹지에 크게 소개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 심사위원, 국립중앙도서관 작가와 함께 가는 초대 강사, 조선일보 책 읽어주는 낭독 및 중국 청도 중학교 초청 강사, 미래부 공모전 심사위원, 한국장애인 공단 공모전 심사위원, 복지부 공모전 심사위원, 국민대통합위원회 공모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