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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희민

출생:1958년

최근작
2024년 12월 <삐딱한 이방인, 불편한 시선>

김희민

1958년 서울 생. 1983년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1990년에 워싱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정치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같은 대학에서 종신 보장을 받고 정교수로 승진하여 22년 동안 재직하였다. 2011년 귀국,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에서 정치 교육을 가르쳤다.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는 명예교수직을 수여받아 계속 연을 이어 가고 있다. 2015년에는 중국 길림대학교에서 객좌교수로 임명받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강의하고 있다. 방학 혹은 연구년을 이용하여 독일의 Berlin Free University, 러시아의 Higher School of Economics, National Research University, 그리고 한국의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초빙교수를 지냈다. 네 권의 영문 저서와 네 권의 한글 저서가 있으며, 더 중요하게는 50여 편의 해외 학술지 논문이 있다. 동양인 중 세계적으로 가장 인용이 많이 되는 몇 명의 정치학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민주주의 성취도 연구 부분에서는 국제적 첨단 연구를 이끌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북미한국정치연구회의 최연소 회장을 지냈으며, 국위 선양으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훈포장을 받았다.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사회의 의식 전환 운동의 필요를 절감하여 뜻이 맞는 사람들과 비영리 민간 단체 ‘정치교육연구원’을 설립, 원장직을 맡고 있다. ExpertNet, The 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 Marquis Who’s Who 등 7개 국제 인명 사전에 등재되었다. Fulbright senior research scholar와 Korea Foundation fellow를 역임하였다. 2019년에 시작된 유전성 망막 질환의 급격한 발현으로 2021년에 서울대학교를 조기 퇴직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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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한국 보수정부의 부침 2008-2017> - 2019년 8월  더보기

금년은 본인이 교수로 재직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이런 해에 실력 있는 후배 교수들과 지난 보수정부 9년을 논하는 책을 한국에서 출판하게 된 것은 본인에게는 큰 행운이다. 이제 100세 시대라고는 하나 언제까지 본인이 연구를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한국의 경우 교수들에게 정년이라는 인위적인 종착점이 있고, 그로 인해 은퇴 시기가 연구 종료 시점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안타깝다. 본인의 경우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언제까지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날이 올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싶다. 이 책에 실린 논문 중 몇 개는 국제 학술지에 실렸던 논문들을 학술지의 허락을 받고 번역, 수정을 한 것들이고, 나머지는 이 책만을 위해서 새로 쓰인 논문들이다. 이번 서적의 출판에 참여해 준 후배 교수들께 감사드린다. 이 책을 기획하고 완성함에 있어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인문?사회계열 학문전공교수 해외연수지원 사업’ 그리고 미래기초학문분야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원되는 연구비의 도움을 받았음을 밝힌다. 여기서 특히 2장을 본인과 공동 저술한 노정호 교수의 이야기를 아니할 수 없다. 본래 2장은 Kim, HeeMin and Jungho Roh. 2019. “The Impact of Candidates’ Negative Traits on Vote Choice in New Democracies: A Test Based on Presidential Elections in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Journal of Asian and African Studies에 출판된 논문의 일부를 발췌한 후 그 내용을 번역, 수정한 것이다. 우리는 작년 초에 이 논문을 학술지에 제출하였고, 한 차례의 수정 과정을 거쳐 작년 말에 게재가 확정되었다. 인터넷 판은 이미 작년 12월에 게재가 되었고 종이책의 출판을 기다리고 있던 중 지난 1월 노정호 교수가 오랜 지병이 갑자기 도지면서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사망하였다. 노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MIT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예일대학교의 정치학과 및 사회정책연구원 (Institution for Social and Policy Studies)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내고 귀국하여 2016년 요즘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같이 어렵다는 서울의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조교수로 임용이 되었다. 신임 조교수로는 엄청난 업적을 보이며 Party Politics, Electoral Studies, Journal of European Social Policy, International Area Studies Review, Social Science Journal 등 굴지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밝은 커리어를 만들어 가던 중이라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다. 무엇보다도 귀국을 하여, 젊은 박사들이 바로 한국 연구로 방향을 바꾸는 전통을 따르지 않고, 진정한 사회과학을 하려 했다는 점에서 본인이 가장 아끼던 소장학자였다. 노 교수 사후 지난 3월 출판된 우리 논문이 수록된 종이책을 받아들었을 때 한없는 회한의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본인과 같이 썼던 학술지 논문과 이 책의 2장이 노정호 교수의 유작이 되는 셈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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