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이다. 법사회학, 법철학, 인권법이 주전공이며, 인권 이론과 혐오 표현, 차별 등의 주제를 주로 연구해 왔다. 주요 저서로 《법의 이유: 영화로 이해하는 시민의 교양》(2019), 《인권제도와 기구: 국제 사회·국가·지역 사회》(2018, 공저), 《말이 칼이 될 때: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2018)가 있다.
이 책은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때 발생하는 위험을 인지하게 해 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를 우리 자신의 문제로 여기고,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는 것에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라이버시권은 그 ‘주인’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부단히 노력할 때만 지켜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