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마음속에 많은 상상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놀고, 같이 밥을 먹고, 함께 잠이 들었지요. 소중한 친구들과의 추억은 어른이 되어도 오래도록 잊히지 않으면 좋겠어요. 아크(AC)와 그림책상상에서 그림책과 친해졌고요, 《몰래 몰래 서커스》는 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