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코드를 들여다보는 게 지겨워 글쓰기를 시작한 개발자이다.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 다니며 개발과 글쓰기를 병행하였다. 2011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피쉬테라피」, 201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둘기의 가출」이 당선됐고 철도문학상과 목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문학 모임 '종각역 글벗'에서 10년 넘게 운영자로 활동 중이다. 하루키처럼 외국의 조용한 호텔 로비에 앉아 커피 마시며 글을 쓰는 게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