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약사가 되어 정규적인 삶을 살다가 어느 날, 더 하고픈 게 있음을 깨닫고 KBS 성우가 되었다. 2014년 ‘KBS 성우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하루하루 하고픈 일을 찾아 놀멍쉬멍 열심히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