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생. 성균관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정무기획 비서실 국장을 지냈다. 사단법인 전견등록협회와 사단법인 애완동물협회, 한국애견협회 등의 심사위원을 지냈다. 또한 한국애견협회 전견종 심사위원장과 회장, 아시아 애견연맹 국제 심사위원, 진도축협 전국진도견 품평회 심사위원을 거쳐 현재는 한국견협회 회장으로 있다.
진정 진돗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잘생기고 못생긴 것을 떠나서 우선 개이기에 좋은 것이고, 우리의 통종개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이다. 우리 개이기에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누기가 쉽고 우리 풍토에 잘 적응되어 있어 기르기도 쉽다.
진돗개는 외국의 다른 견종에 비해 훨씬 청결하다.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하다는 것 또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집을 찾아오는 귀소성 등 특이한 영감은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