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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둥시 (東西)

본명:톈다이린

출생:1966년

최근작
2021년 2월 <녹색모자 좀 벗겨줘>

둥시(東西)

『운명 바꾸기(纂改的命)』는 신세대 작가 둥시(東西)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둥시의 본명은 톈다이린(田代琳)으로, 1966년 광시(廣西) 톈어(天峨) 현에서 태어나 허츠(河池)사범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 신문사 편집 보조, 비서, 신문사 편집 기자 등을 하다가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중국작가협회 회원으로, 광시(廣西)민족학원 상주 작가이자 광시작가협회 부주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필명인 ‘둥시’는 중국어로 하찮은 물건이나 별 의미 없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된다. 그가 필명을 이렇게 지은 데는 첫 번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쉽게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이고, 두 번째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인간을 강조하여 자신 또한 인간이 아닌 하나의 물건처럼 생각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둥시는 가난한 농촌에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소심하고 162센티미터에 불과했던 신장 때문에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았는데, 어느 날 카프카의 「굴」을 읽고 비로소 자신의 지기를 만났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언어 없는 생활』이란 작품으로 제1회 루쉰문학상 중편소설부분을 수상했고, 『언어 없는 생활』과 장편소설 『따귀소리』로 제3회, 제4회 광시문학예술창작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언어 없는 생활』은 <천상의 연인>이란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제15회 동경국제영화제 최고예술 공로상을 수상했다. 『따귀소리』는 2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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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녹색모자 좀 벗겨줘> - 2021년 2월  더보기

나는 ‘인물의 시선’을 따라 소설을 쓰면서 스스로 작중 인물의 운명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왕창츠를 쓸 때는 내가 바로 왕창츠가 되고, 허샤오원을 쓸 때는 내가 바로 허샤오원이 된다. 이전에는 그저 주인공의 시선만을 따라갔는데 이번에는 아무 상관없는 나조차도 바짝 긴장하면서 각 인물의 특징을 적확하게 잡아내 최대한 독자들의 머릿속에 남게 했다. 집필하는 내내 이렇게 하다보니 마지막에 가서는 나도 대성통곡하고 말았다. 나는 작품을 쓰면서 혼자 울었다. 나도 왕창츠와 마찬가지로 농촌 출신이며 매사가 외줄타기 인생이었다. 우리는 가는 철사 위에 서서 엎지르면 안 되는 뜨거운 국 한 그릇을 늘 손에 들고 있다. 이것은 허구가 아니라 현실이다. 그래서 “작가로서의 내 운명보다는 인간으로서의 내 운명에 더욱 집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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