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세 가마쿠라 시대의 승려로 자는 도교이고, 이체인보로도 불린다. 18세기에 출가하여 율학과 선, 천태, 밀교 등을 두루 익혔는데, 그의 수행은 그대로 일본 불교의 특징을 담고 있다. 특히 그는 와카가 곧 다라니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가 편찬한 「샤세키슈」는 일본 중세의 대표적인 불교설화집이며, 그 밖에도 「조탄슈」「쇼자이슈」등의 저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