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를 사랑하는 20대 철학도. 놀이와 공부의 경계를 허물고, 청년의 눈높이로 세계와 철학을 재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메타버스 캠퍼스 ‘영남대학교 마인크래프트 서버(YUMC)’의 대표를 맡고 있다. 대형 인문학 강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놀이의 중요성에 주목해 보드게임 ‘독도마루’를 개발하기 도 했다. 저서로는 <인스타로 보는 동양고전>이 있고, 몇 편의 철학 논문이 있다.
인스타그램 @ichigo_ichie_ssw
홈페이지 http://seowan.net
오래전부터 나는 모든 철학이 ‘지금’, ‘여기’, 그리고 ‘우리’를 향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 소셜 미디어의 출현, 1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로, 우리의 문명과 일상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 중심에 놓여 있는 또래 세대들을 위해 동양철학을 전공하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의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