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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경엄마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아온 지 19년이 되었습니다. 좌충우돌 두 아이를 키우며 끊임 없이 공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년,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술교육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을 돕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재활심리 미술치료를 전공하고, 협동중심 미술치료를 통한 아이들의 사회적 기술 향상을 돕는 연구 논문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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