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하였으며, 「백암 박은식의 철학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5년 현재 부산대학교 철학과에 재직 중이며, 한국 근대사상과 유학을 주로 연구해왔다. 근래에는 ‘근대’에 중점을 두되 전근대와 근대 이후로 연구의 지평을 넓혀,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한국인의 삶을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철학을 고민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근대사상사>(천년의 상상, 2016) <단재 신채호- 조선의 아 비아와 마주서다> (문사철, 2019 세종우수학술도서) <박은식: ‘양지’로 근대를 꿰뚫다> (학고방, 2021 세종우수학술도서)가 있다. 『한국철학사: 16주제로 읽는 한국철학』(새문사, 2009) 『한국철학사상사』(심산, 2003) 『한국실학사상사』(심산, 2008) 『동아시아 개념연구 기초문헌 해제 Ⅲ』(선인, 2015) 『동아시아지식학의 세계를 열다』(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 2021) 『해체와 연속, 근현대 한국의 유학사상』( 블루앤노트, 2023) 등의 공저와, 『역주 호락논쟁 1』(학고방, 2009) 『역주 호락논쟁 2』(학고방, 2009) 등의 역서 및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