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귀덕에서 태어났다. 2003년 《제주작가》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그리움의 원근법』을 냈다.
<봄날이 어랑어랑 오기는 하나요> - 2020년 12월 더보기
문장들은 덜그럭거리고, 어긋난 행간은 쉬 바로잡히지 않습니다 말을 줄이는 방식이 어렵다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을 좁히고 싶은 내 사사로운 몸짓에 詩는 응답해 줄까요 그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달빛을 켜 두는 겨울밤입니다 2020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