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전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대학에서 법학을, 석사과정에서는 상담심리학을 공부하였으며, 지방공무원으로 30여 년을 광주광역시에서 근무하고 정년 퇴임했다.
현재는, 국가공인 퍼실리테이터이며 컨설턴트로서 농어촌 현장포럼과 역량강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및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역량교육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녹조근정훈장(대통령), 2012년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2011년 시정연구모임 최우수(광주광역시장),
1996년 시·구정발전연찬대회 최우수(광주광역시장),
1993년 자랑스런 공무원상(광산구청장) 등을 수상한바 있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여든다>
나는, 나이 서른 즈음에 이르러서야 늦깎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청년 시절, 시내 고시학원에서 공무원 시험 대비반 학원강사를 했었는데, 어느 해 가을날 수강생들과 함께 시험장 구경을 갔다가 청춘을 공직자로 살았다. (중략)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여든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공무원으로서 늘 고민했었던 화두는,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이지, ‘봉’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중략) 이러한 생각들을 토대로,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써 왔던 사소한 이야기 몇 편을 선보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