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부산의 도시 풍경 중에서도 아파트 단지 개발로 순식간에 변화하는 일상의 단면을 수채화, 유화로 그리고, 쉽게 사라져 가는 기억과 풍경을 남기려 부산 매축지마을, 감만1동, 영도 봉산마을, 온천1동의 오래된 집과 골목을 걷고 그리고 있습니다. 『어딘가에 있는, 어디에도 없는』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