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언론인. 조지타운대학에서 문학 및 저널리즘 학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학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월스트리트저널』로 옮겼다. 이곳에서 실리콘밸리의 기업인들과 문화에 대한 칼럼 코너 ‘붐타운Boom Town’을 담당했다. 이후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필진으로 활약하면서 3대 유력 언론 매체 모두에서 경력을 쌓았다.
스위셔는 해석적 저널리즘의 선구자로, 사실을 보도할 뿐만 아니라 인물, 아이디어, 시사점에 대한 자신의 인상을 전달하는 기사로 유명하다.
동료 월트 모스버그와 ‘올 싱스 D’ 콘퍼런스를 만들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래리 엘리슨,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최고의 테크 경영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그녀가 진행한 격주간 팟캐스트 ‘스웨이’에는 당시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 외에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 애플 CEO 팀 쿡 등이 출연했다.
현재 복스 미디어의 ‘레코드 디코드’, 『뉴욕타임스』의 ‘스웨이’, 복스의 ‘피벗 및 온 위드 카라 스위셔’와 같은 쇼를 제작하는 팟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언론인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는 D: 올싱스디지털, ‘코드’ 콘퍼런스가 있는 레코드, 올싱스디지털 등 다수의 저널리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지은 책으로 『AOL.COM: 세계를 제패한 인터넷 기업』 『분명 여기 어딘가에 무언가 있다』가 있다.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등의 매체는 인터넷 분야를 다루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기자로 스위셔를 꼽았다.
나는 AOL이라는 회사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그 경탄할만한 기업가 정신, 힘든 승리, 아슬아슬한 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터넷이라 불리는 새롭고 놀라운 의사소통 매체의 일부분을 이루는 데 열성을 바쳐온 특별한 인물들의 이야기 말이다.
업계의 가장 중요한 회사 중 하나인 AOL이 형성된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불확실한 미래에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AOL, 그렇게 밝은 전망과 또 그렇게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회사의 이야기는 미래를 향하는 우리의 여정에 등불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