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내신 7등급으로 졸업하고, 지방대 5차 추가모집으로 입학한 밑바닥을 깔아주던 학생이었다. 우연히 워킹홀리데이 설명회를 통해 무작정 호주로 떠나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 성숙을 배웠고, 그것을 계기로 대기업에 입사했다. 현재 대기업 선임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 야간 육아 전담으로 일하고 있다. 여전히 실패는 익숙하고 성공은 어색한 평범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