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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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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삼각 릴레이>

유미경

경상북도 포항 영일만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서양 고대철학을 탐구했다.
1991년 『시와 의식』에 수필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7년 『한국소설』에 단편소설 「그림자 감추기」가 당선된 후 소설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제15회 월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소설집 『그림자 감추기』, 수필집 『사랑의 나이테』가 있고, 현재 충남 당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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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삼각 릴레이> - 2024년 9월  더보기

무엇보다도 나는 소설 쓰는 것이 좋다. 소설을 쓰고 있는 동안은 내가 부족함이 많고 아둔한 사람이라는 사실도 인식하지 못한다. 소설 속 인물들에 빙의되어 함께 웃고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눈물 흘리면서 삭막하고 때로는 낯설기까지 한 현실을 잊어버리게 된다. 퇴고를 거듭하는 동안 느끼는 감정의 변화들을 나는 사랑한다. 그런 순간들이 나는 정말 행복하다.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부럽지 않다. 무엇보다 나는 내가 소설가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그러기에 나는 내가 의식이 있는 동안은 소설을 쓰고 싶다. 소설은 내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 그 속의 수많은 존재들과 함께 마음껏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내 유일한 치외법권적 공간, 저 삼한시대의 소도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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