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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원1967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학부, 석박사)를 졸업했다. 국립사대 의무 발령 시대의 마지막 수혜자로 1990년에 서울에서 교사가 되었다. 그래서 임용시험에 치여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늘 미안스럽다. 〈역사교육론〉 첫 수업은 ‘역사가 나에게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데, 학생들에게 ‘역사는 내게 부채 의식’이라고 말하곤 한다. 교사 발령받기 직전, 전교조 해직 사태가 있었기에 교단을 떠난 어떤 선생님의 자리에 내가 들어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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