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 & 핸드메이드 작가.
첫딸 민소가 일곱 살이 되었을 때 ‘완벽한 자유,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떠났던 런던 여행을 통해 첫 책 《90일간의 런던 스테이》를 출간했다. 그후 둘째딸 민유도 성장하면서 여행을 함께 했고 그 추억을 담아 여름 방학 시리즈와 틈틈이 시리즈를 출간했다. 여전히 그녀는 두 딸과 함께 책과 여행, 핸드메이드 사이를 오가고 있으며 현재는 패브릭 디자인도 겸하고 있다.
《런던에서 보낸 여름방학》 《북해도에서 보낸 여름방학》 《파리에서 보낸 여름방학》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등 ‘여름방학 여행 시리즈’와 《틈틈이 교토》 《틈틈이 런던》를 펴냈다. 그 외 《90일간의 London Stay》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베베 핸드메이드》 등의 책을 썼다.
런던은 아이와 함께 방학을 보내기에 최적의 여행지가 아닌가 싶어요.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릴 만큼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영국의 수도잖아요. 곳곳에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고 무엇보다 좋은 건 대부분의 미술관과 박물관 입장이 공짜라는 거예요. 덕분에 런던에 가면 동네 산책하듯 가볍게 미술관에 놀러가요. 영국의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죠. 아이들은 기차, 지하철, 버스 등 교통 요금도 거의 무료인데, 어느 나라를 가도 이렇게 아이들에 대한 복지가 잘되어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런던 이외의 작은 시골 마을도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