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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연구회이 책은 조후종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그동안 ‘한국의 맛 연구회’는 연구, 출판, 기획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고, 회원들 또한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계승, 전수하고자 노력해 왔다. 2014년경,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한국의 맛 연구회’는 설립 목적의 첫째인 선인들의 지혜와 멋이 담긴 전통음식 강좌의 맥을 더 이상 이어 가기 어려워졌다. 이때 조후종 명예회장이 수십 년간 쌓아 온 ‘한국의 맛 연구회’의 성과를 기록으로 남기자고 제안하였고 회원들은 성원했다. 이미자 당시 회장은 ‘한국의 맛 연구회’를 향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적극적으로 ‘한국의 맛 연구회’가 지속되도록 애썼다. 덕분에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명맥을 이어 가게 되었다. 일반인을 위한 한국전통음식 강좌는 훗날을 기약하였으나, 100회 이상 강좌를 수강한 연구반 회원을 중심으로 식생활문화, 새로운 식품산업 동향, 반가음식 실습 등 월 2회 강좌를 지속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의 맛 연구회’는 재도약을 위한 변화를 모색하게 되었고, 전현직 임원들이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후종 명예회장이 제안한 기록물 발간은 ‘한국의 맛 연구회’가 재도약하는 데 구심점이 되었다. 온화한 성품으로 회원들 간의 친목을 위해 애쓰며 ‘한국의 맛 연구회’ 전성기의 여러 업적을 세우고, 가장 오랫동안 회장으로 활동한 전정원 전 회장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이미자 전 회장이 공동편집위원장으로 추대되어 편집위원을 구성하였고, 30년 역사 자료 수집과 한국의 맛 레시피 제작을 총괄 진행했다. 2015년부터 여러 출판사와 기록물 발간을 위한 협의를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자료 수집이 시작되었다. ‘한국의 맛 연구회’ 30년 역사를 정리하며, 한국의 맛을 지켜 가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책을 발행하고자, ‘한국의 맛 연구회’ 초기부터 전성기 자료, 전통음식 레시피를 정리해 출간에 매진했다. 2018년에 연장통과 출간 계약하였고, 공동편집위원장을 중심으로 6인의 편집위원이 협심해 주도적으로 ‘한국의 맛 연구회’ 30년 이야기 원고를 쓰고, 자료를 정리해 2020년 출간에 이르게 되었다. 현 회장인 이근형 편집위원이 책의 출간을 위해 여러 굳은 일을 도맡았다. 매주 화요일마다 편집위원회를 열어 출간을 위한 여러 사안들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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