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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응창명나라 사람으로 항주(杭州) 인화현(仁和縣) 출신이다. 호는 동강(桐岡)이다. 임진왜란 때 명군 최고 지휘관에 해당하는 경략(經略)으로서 만력 20년(1592) 8월부터 만력 21년 12월까지 전쟁을 지휘하였다. 경략 임명 직후에는 중국 각지에서 전투를 치를 병력과 물자를 동원하였고, 만력 20년 연말부터는 제독 이여송과 전쟁을 지휘하며 이듬해 평양과 서울을 수복하였다. 벽제관 전투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臣秀吉)를 일본 국왕으로 책봉하고 조공을 허락하는 봉공안(封貢案)을 추진하였다. 또한 강화협상 과정에서 명군의 주둔 여부를 둘러싸고 철군 반대를 주장하다가 본국으로 소환되었다. 곧이어 병부좌시랑에 임명되었지만 봉공안 문제 등으로 비판이 끊이지 않자 사직 상소를 올리고 고향으로 내려가 은거하였다. 이후 임진전쟁에 관한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전쟁 수행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경략복국요편』을 저술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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