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980. 칠레의 작가. 비냐 델 마르에서 태어나, 프란체스코회 수녀들의 교육을 받았다. 12살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가족과 함께 파리로 이주해 소르본 대학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1931년에 칠레로 돌아와 극단에서 일했으며, 2년 후인 1933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사하여 당시 명성을 떨치던 '남쪽'이란 잡지에 단
편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40년 라파엘 드 생팔르 공작과 결혼하여 1970년 남편이 죽을 때까지 미국에 거주했다. 이후 칠레로 돌아와 죽을 때까지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