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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순기인문학공동체 '문탁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봄날’이라는 별명처럼, 추위 끝에 모두 기다려 맞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산다. IT는 전혀 모르면서 IT 관련 전문신문의 기자로 꽤나 오랫동안 일했고, 그런 기자를 갑으로 모시는 홍보 에이전시 일도 질릴 만큼 했다. 거쳐 온 일들이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먹고 사는 일이다 보니 한때는 휴대전화에 천 개가 넘는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나를 깎아 먹을 뿐, 모두 부질없었다. 돈 버는 일은 그만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문탁네트워크'를 만났다. 소설 말고는 읽어 본 책이 없을 만큼 인문학에 ‘깡통’이었기 때문에 몇 년 동안은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세미나를 하는 것만도 버거웠다. 지금은 비록 수박 겉핥기 식이나마 중국고전읽기의 맛을 새록새록 알아가는 중이다. ![]() ![]()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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