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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민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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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낭송 강원도의 옛이야기>

민순기

인문학공동체 '문탁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봄날’이라는 별명처럼, 추위 끝에 모두 기다려 맞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산다. IT는 전혀 모르면서 IT 관련 전문신문의 기자로 꽤나 오랫동안 일했고, 그런 기자를 갑으로 모시는 홍보 에이전시 일도 질릴 만큼 했다. 거쳐 온 일들이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먹고 사는 일이다 보니 한때는 휴대전화에 천 개가 넘는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나를 깎아 먹을 뿐, 모두 부질없었다. 돈 버는 일은 그만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문탁네트워크'를 만났다. 소설 말고는 읽어 본 책이 없을 만큼 인문학에 ‘깡통’이었기 때문에 몇 년 동안은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세미나를 하는 것만도 버거웠다. 지금은 비록 수박 겉핥기 식이나마 중국고전읽기의 맛을 새록새록 알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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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낭송 강원도의 옛이야기> - 2020년 10월  더보기

“이야기는 언어로 만들어진다. 언어는 나와의 소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과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지고 쓰인다. 그래서 입에서 입으로, 혹은 텍스트를 통해 끊임없이 ‘옮겨지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이야기는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전해져야 이야기가 된다. 옛이야기는 전해지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사물의 관계를 재구성해 낸다. 그래서 옛이야기는 비슷하면서도 똑같지 않은 버전들로 넘친다. 옛이야기는 이렇게 사람들의 삶 속에서 혹은 의도를 가지고, 혹은 재미로 엮어 내는, 매우 유익한 생활밀착형 텍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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