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꽃띠 대학 신입생. 바다를 닮은 도시에서 다정한 엄마, 든든한 아빠, 믿음직한 오빠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꿈꾸는 시간도 아껴야 했던 고3 시절, 뜻밖의 양극성장애2형(조울증) 발병으로 56일간 폐쇄병동에 입원했다. 일상으로 복귀한 뒤 오랫동안 꿈꾸던 진로를 돌려 심리학과로 진학했다. 그와 비슷한 아픔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