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쓴 작가 입니다. 단편소설을 읽는 기쁨을 아십니까? 세월이 흘러도 두고 두고 꺼내서 읽고 싶은 책. 그런 작품이 단편소설 입니다. 제 명예를 걸고 피와 땀으로 쓴 소설입니다. 9편의 단편 소설 속에 인생의 맛이 다 서려있습니다. 일제시대를 살았던 김귀녀 할머니를 비롯하여 40대, 30대, 20대 여성의 삶이 갖가지 색채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속에 우리들의 모습들이 퍼즐처럼 끼워져 있습니다. 하나의 퍼즐 조각이 없어도 그 그림은 미완성이 되고 맙니다. 9 편의 작품 속에 숨어있는 우리의 모습들을 찾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 한 번 여행을 떠나 볼까요? 지금 까지의 작품들 보다 리얼리티를 더한 작품들입니다. 리얼리티가 살아있어 마치 영상을 보는 듯한 그런 입체감이 있습니다. 자- 소설 속으로 풍덩 몸을 던져 보세요.
(2003년 10월 21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