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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도쿄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뒤, 모교인 오사카 조선고급학교에서 1996년까지 국어 교사로 일했고, 긴키대학교를 비롯한 대학에서도 우리말을 가르쳤다. 히로시마 피폭자인 나카자와 게이지의 만화 〈맨발의 겐〉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겨 펴내며 한국의 출판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어린이책 《낫짱이 간다》 《낫짱은 할 수 있어》를 썼고,《나의 유서 맨발의 겐》 《쇠나우 마을 발전소》《조약돌 할아버지》와 같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어린이책 《문제아》를 비롯해 《오월의 미소》 《의자놀이》 《대장금》처럼 한국 출판물들을 번역해 일본에 소개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후쿠시마와 이웃한 이바라키 현으로 삶터를 옮겨, 후쿠시마의 실상을 자주 들여다보며 알리는 일에 힘쓰는 한편, 현립다카하기고등학교 등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하며 조선인 강제 징용에 대한 취재와 집필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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