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 작품마다 중국 대륙을 뒤흔드는 신사실주의 대표작가. 1955년 장쑤성 쑤저우에서 태어났으며 1980년부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82년 자신이 졸업한 장쑤사범학원 중문과에서 문예이론을 가르쳤으며, 그동안 소설, 산문, 드라마 극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단편소설 <가계부>로 제4회 루쉰문학상을, 여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 파장을 일으킨 장편소설 《여동지》로 제12회 소설월보백화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백일 햇볕》, 《도시 표정》, 《도시의 빛》, 《서운》, 《우리들의 투쟁 생활상》 등이 있으며, 영국, 일본, 프랑스 등의 국가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장쑤성 작가협회 부주석, 쑤저우시 문학예술계연합회 주석을 맡고 있다. 2007년 발표한 장편소설 《맨발의 완 선생》은 중국 휴머니즘 문학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