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교사이며 이번 책을 그리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렀던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어릴 적 같은 반 친구에게 선전포고 하듯이 고백하려고 했던 날로 돌아가서, 그런 말 하기 전에 꼭 읽어보라며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나의 마음이 소중한 것 만큼 친구의 마음도 소중하니까 서로를 존중해야한다고 말하면서요. 그린 책으로 〈고구마〉, 함께 그린 책으로는 〈도와줄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