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여름이면 아침부터 친구들과 바다로 나가 놀다가 어둑해져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겨울이면 썰매를 끌고 간척지로 나가 논과 개울을 따라 세상을 돌아다니다 저녁때 집에 돌아와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어릴 적 놀기 대장이 어른이 되어 놀이 이야기를 썼습니다. 자, 지금 시작합니다. 놀기 대장을 따라 마음껏 놀아 볼까요?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아빠 놀이터』 『엉덩이학교』 『섬이 된 거인』이 있고, 쓴 동화로 『제후의 선택』 『네모 돼지』 『신호등 특공대』 『달코끼리』 『복희탕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