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서울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신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학사장교로 중위 예편을 한 뒤에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정양모, 박태식 교수를 통해 역사비평학적 해석학을 배웠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던 조태연 교수로부터도 성서해석학과 예수연구의 방법론을 깊이 있게 배웠다. 서강대학교대학원 종교학과(M.A.),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Ph.D.), 숭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Ph.D.)에서 공부하였다.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사)함석헌기념사업회 부설 씨알사상연구원 연구실장으로 일한 바 있다. 지금은 숭실대학교 철학과,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 등에 출강하면서 타임즈코리아 학술위원장 및 안병욱아카데미 원장, 함석헌평화연구소 공동소장, 밥상평화포럼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성, 우매한 세계에 대한 저항』, 『함석헌의 철학과 종교 세계』, 『함석헌과 종교문화』, 『씨알의 희망과 분노』(공저), 『길을 묻다, 간디와 함석헌』(공저), 『지중해학 성서해석 방법이란 무엇인가』(공저), 『종교근본주의: 비판과 대안』(공저), 『생각과 실천』(공저), 『식탁의 영성』(공저), 『망각의 해석학』(공저), 『영성가와 함께 느리게 살기』, 『생태영성의 이해』, 『함석헌의 생철학적 징후들』, 『예수와 신앙 언어』, 『함석헌과 이성의 해방』, 『그리스도교 감성학』, 『함석헌의 평화론』, 『칸트철학과 타자인식의 해석학』, 『함석헌의 종교인식과 그리스도교 생태철학』, 『켜켜이 쌓인 시간을 풀어주는 사람』, 『교회 몰락의 시대에 신을 말한다』, 『성서로운 삶을 향한 존재의 이해』, 『생철학자 안병욱 철학평전: 안병욱의 인생철학』, 『소비적 종교주의의 해체』,『절대자유를 갈망한 사람들』(공저), 『치명적 자유의 향연: 아나키즘과 함석헌』(공저), 『아시아 평화공동체』(공저), 『인문학적 상상력과 종교』(공저)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생명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과 생명미학적 정치」, 「함석헌의 세계민중철학과 교육: 보편성과 특수성의 긴장과 조화」 등이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아나키즘과 현상학적 인식론 및 존재론을 기반으로 하는 함석헌의 철학, 환경과 기술철학, 공간철학과 정치미학, 해체구성적 종교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