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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홍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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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

홍윤선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1989년 하이텔의 전신인 한경 Ketel 시절부터 PC통신 활동을 시작, 취미를 결국 직업으로 바꿨다. 1995년 삼성SDS 유니텔 사업부에서 마케팅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띠앙'의 대표이사로도 일한 경험이 있다. 지은책에 <클릭, 네티켓>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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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딜레마에 빠진 인터넷> - 2002년 7월  더보기

안녕하세요. 의 홍윤선 입니다. 알라딘에는 이렇게 작가참여 코너가 있어 무척 좋군요. 먼저 제가 책을 쓰게된 경위를 밝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988년부터 온라인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는 인터넷이 아닌 PC통신이기는 했지만 사이버공간이기는 마찬가지였지요. 그 당시 제게는 이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경외감이 있었습니다. 마치 그 이전의 세계에서와는 다른 희망적인 창을 발견했다고나 할까요?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인터넷 비지니스의 한복판까지 왔지만, 제가 바라보는 인터넷세계는 처음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답답하기도 했구요... 2000년 경부터 이러한 인터넷의 문화적인 부분에 대해서 객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터넷을 문화로 인식하고 사회전체의 구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위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자로서 이 책에 대해 아쉬운 점은, 이 책이 너무 진지한 사회서의 냄새를 낸다거나, 또 반대로 전직 인터넷 기업인이 썼다는 사실로 진지함을 잃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사실 현대인은 자기주변의 여러가지 문화현상이나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 시각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저는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이 인터넷을 테크놀로지가 아닌 문화로 인식하길 바랍니다. 또한 인터넷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현대사회의 구조 전체를 들여다보는 자기만의 시야를 갖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특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와 같이 다른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위치에 계신 분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습니다. 교사나 학부모님들이 청소년 아이들만큼 인터넷에 익숙해질 수는 없지만, 인터넷의 문화적 속성과 사회적 관점의 해석력을 지니면 바른 지도가 가능할 것 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인터넷문화와 아울러 시대에 대한 올바른 분별력을 얻기를 바랍니다. (2002년 10월 18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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