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노동문학사 기자를 거쳐 월간 '배워서 남 주자' 편집위원, 원격교육망(DEN), 스쿨넷, 한국지식정보콘텐츠산업협회에서 전자책과 콘텐츠 관련 일을 하다가 현재는 디지털 작가그룹인 서울디지털창작집단 대표를 맡으면서 논픽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광화문에는 촛불이 없다>, <자녀를 크게 키우는 30분의 지혜>, <전자도감 시대가 열린다> 등이 있다.
아이들의 수많은 이야기를 접하면서 우리가 잘못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또 우리는 아이들의 이야기에서 어른들이 숨기고 싶은 이 세상의 단면을 끄집어내는 놀라운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 담긴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이건 분명 새로운 기운이고 힘입니다.
지난 10년간 아이들이 쏟아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그 보고서를 에세이라는 글을 통해 세상에 내놓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빌어 태어난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말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어른이 잊고 있었던 많은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4년 10월 28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