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백하면, 코로나 이후가 어떤 세상일지 나는 전혀 모르겠다. 따라서 그때의 내 삶에 대해서도 상상할 수가 없다. 주어진 현재의 상황 안에서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여행법을 찾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11월엔 코로나 덕분에(?) 장만한 자동차를 끌고 남도 일주를 계획 중이다. 트렁크에 이 책을 가득 싣고 출발할 수 있기를. 블로그 amiga-projec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