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스스로를 곤란에 빠뜨리는 주인공을 그리고, 그와 함께 곤경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내기를 좋아한다. 쓰고 그린 책으로 《스마트맨》이 있다. 인스타그램 @sam_doodler
<스마트맨> - 2020년 8월 더보기
이 이야기는 어느 날의 악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라는 존재가 산산조각 나는 공포스러운 꿈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꿈이기도 했습니다. 우스우면서도 괴상하고,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매혹 당할 수밖에 없는 그날의 그 꿈의 분위기는 오랫동안 내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