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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순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0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산

최근작
2022년 11월 <우리 생애 바람치는 날만 있으랴>

이순태

1950년 경북 경산 금호강 속 작은 삼각지에서 태어나 간호사가 되었고 종합병원과 오지마을 보건진료소장으로 30여 년 일했다.
현재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보건진료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8년 계간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했으며, 부지런히 시를 쓰고 사진을 찍어온 지는 꽤 오래 되었다.
2020년 첫 시사진집 《살아보니 사랑이어라》(전라도닷컴)를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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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살아보니 사랑이어라> - 2020년 4월  더보기

참으로 간절했다, 바다에 대한 갈망이. 버리고 간 섬집 하나 쓸고 닦아서 한세월 늘어지게 살아보고 싶었다. ‘섬 살이’가 내 꿈 목록 1번에 오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꿈이 내게로 왔다. 마당에 바다를 들여놓은 예쁜 진료소 하나 태극기 펄럭이는 손짓으로 나를 부른다. 이제야 마음이 고요해진다. 퇴직을 하고서도 습관처럼 바쁘게 살았으나 지금은 일을 하면서도 마냥 여유롭다. 섬이라는 곳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단절의 거처이지만 반면, 삶이 단순해지면서 살아있는 우물처럼 맑고 깊어질 수 있는 곳이다. 한쪽 문이 닫히니 잠겨 있던 다른 쪽문이 열리는 이치다. 내 사무실 창문 너머에 기적 같은 바다가 있다. 아침마다 해님이 바다에 오시면 금빛 물결은 환희로 빛나고 금파랑 같은 기쁨이 내 마음 안에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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