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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혁고향인 춘천에서 19년을 살다가 선생님이 되겠다는 다짐 하나로 먼 타지로 떠나 4년간의 대학생활을 보냈다. 그렇게 바라던 선생님이 되어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왜인지 또다시 고민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아이들을 만난 지 이제 막 다섯 번째 해가 지나가는 중이다. 길지 않은 교직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드는 생각이 있다. 아이는 아이답게 지내야 한다는 것. 이런 생각을 실천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 중이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진 않는다.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고 척척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주변의 선생님들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족한 것을 채우려 한다. 교사라는 직업이 이렇게 바쁘고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하는 고민으로 몇 해를 보냈다. 그럴 때마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글로 쏟아내는 습관이 생겼다. 이 또한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글쓰기와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기를 큰 목표로 두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동료교사와 후배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현재 춘천 신남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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