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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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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간다라에서 법성포까지 불상의 기원을 찾아서>

최종걸

대학 졸업 후 연합뉴스에 입사했다. 금융과 증권 등 주로 경제 기사를 쓰며 기자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았다. 그러다가 하 수상한 시절, 뜻하지 않게 자회사 연합인포맥스 증권부장을 끝으로 언론계를 떠나야 했다. 그 과정에서 상처도 입었고 어둠 속 첩첩산중을 걷는 것 같았다. 이후 중견 그룹의 임원으로 재직하기도 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기자였다. 다른 일에도 성과와 보람이 있었으나 어쩐지 안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았다. 글이 쓰고 싶었다.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사람을 만나는 지면이 그리웠다. 그 무렵 가피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봉은사 월간 사보인 <판전>에 명산대찰을 순례하며, 옛 절의 창건 설화를 쓰는 일이었다. 연재를 거듭하며 생각보다 훨씬 흥미롭고 의미 있는 일임을 깨달았다. 창건 설화 속엔 당대의 발원과 깨달음이 있었고, 우리 문화의 속살이 깃들어 있었다. 한 곳의 절을 순례하고 한편의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게도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어설프나마 옛 선사들의 깨달음을 공부할 수 있었고, 세상의 모든 발원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음을 알게 되었다. 이후 일간지 주필로 다시 언론계로 돌아왔다. 그러나 옛 절 순례를 멈출 수 없어 몸담은 신문에 연재를 이어 갔다. 이를 여러 인연들과 나누고 싶어 책으로 엮어 냈다. 마음을 쉬고 또 쉬며, 철로 된 마음의 나무에 꽃이 피기를 발원한다.
현 <일간투데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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